▲ (사진=통일부)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지지도 중이어서 5일 진행되는 남북통일농구 경기를 관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우리 측 대표단에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국무위원장께서는 어제 (남북 혼합팀) 경기를 텔레비전으로 보셨다"며 "몸소 발기하신 통일농구 경기라서 (남측에서 국무위원장이) 혹여나 오시지 않겠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으셨다"라고 설명했다.
남북통일농구 둘째 날인 5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는 여자부와 남자부 선수들의 남북 친선경기가 오후 3시부터 차례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