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전북/뉴스21) 정진환 기자 = 진안군 부귀면은 지난 7월 1∼2일간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와 복구 현장 집중 점검으로 면민 불편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귀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최대 400㎜의 많은 비가 쏟아졌으며, 특히 1일과 2일 이틀 동안에는 최대 200mm에 달하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더 키웠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물이 유실되고 인삼과 철쭉 등 농경지가 잠기는 등 약 3일까지 130여 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부귀면 봉황골 마을을 지탱하고 있는 20m의 토사 사면이 2일 저녁 9시경에 무너져 내려 마을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또한 적천마을회관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당시 회관 안에 있던 마을주민들이 큰 피해를 당할뻔한 위급한 상황도 발생했다.
4일 현재 부귀면의 피해액은 봉황골 사면붕괴 등 약 6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피해액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부귀면은 군과 합동으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며 신속한 긴급구조와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부귀면 피해지역 긴급복구 사진
지난 2일 토사가 유실된 봉황골 마을은 굴삭기를 이용한 토사 처리와 진입로 개방 등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나 붕괴 위험이 있어 통제라인을 설치하고 집중관리하고 있다. 이 외에도, 피해 발생지역 전수조사 및 각종 공사현장과 산사태, 급경사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요섭 면장은 “동원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의 긴급 투입으로 복구 작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반약화와 시설물 파손 등 위험요인이 상존해 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예의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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