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랜 개인 변호인으로 활동해 온 마이클 코언이 2일(현지시간) 미국 TV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아니라) 아내와 딸, 아들이 내가 가장 충실해야 할 대상이다. 나는 가족과 국가를 최우선에 둔다."고 말했다. 코언은 포르노 스타에게 트럼프와의 관계를 발설하지 말라고 입막음 돈을 주는 등 10년 동안 트럼프 개인 변호사로서 지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 스캔들' 등으로 연방 검찰의 수사가 본인에게까지 이어지자 트럼프를 등지고 검찰수사에 협조할 가능성을 보인다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