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연정파트너인 호르스트 제호퍼 기독사회당 대표 겸 내무장관이 유럽연합(EU) 정상들의 난민정책 합의안에 반대하며 1일(현지시간) 사임 의사를 밝혔다. 제호퍼 대표는 전날 자신을 설득하고자한 메르켈 총리와의 비공개 회담이 "쓸모없고 무의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