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주한미군사령부가 29일 서울 용산을 떠나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옮겨간다. 미군이 용산에 주둔한지 73년만의 일이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사령부 청사 개관식을 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등 한미 군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다.
새로 옮기는 사령부 명칭은 초대 한미 연합사령관이었던 '존 베시' 전 미 합참의장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개관일인 29일 역시 고인이 된 베시 전 합참의장의 생일이다.
주한미군사령부 외에 한미 연합사령부도 이전한다. 연합사 본부는 연말까지 국방부 근무지원단 건물과 합동참모본부 일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용산기지 내 미군 호텔인 드래곤힐 호텔 잔류 문제 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정부는 용산기지 이전으로 생기는 공터에 243만㎡의 공원을 만드는 용산공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기지이전, 부지반환, 환경평가, 공원건립 등 거쳐야 할 단계가 많아 온전히 국민 품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