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지난 1월 경남 밀양 세종병원 참사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127개 시설에서 총 209건의 건축 및 소방분야 안전관리 위법사항이 적발됐다.
돈을 아끼기 위해 지하층 식당 면적을 고의로 제외해 제연 설비를 설치하지 않거나 불법 무단 증축ㆍ피난시설 훼손 등의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정부는 무단증축 등 불법 요양병원·요양시설 관계자 48명을 형사고발하고 부실하게 설계한 건축사 13명은 징계 등 행정처분, 인·허가 처리를 소홀히 한 지자체 공무원 16명은 해당 지자체에 문책 처분을 요구했다.
요양병원 등 소방시설을 점검하면서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작동되지 않는 데도 확인하지 않거나 전원이 꺼져 있는 데도 건물주에게 구두로만 설명하는 등 형식적인 점검도 13건 확인됐다.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불법 행위를 저지른 요양병원은 허가 취소 및 영업 정지 등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며, "소방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노인 등 환자들이 임시 피난할 수 있도록 대피시설의 최소 면적 기준을 마련하는 등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