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영국 정부가 주도해 만든 OPCW 권한 강화 방안은 프랑스와 독일, 미국 등 동맹국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와 시리아는 이에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