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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18년 폭염대응 종합대책 본격 가동
  • 권소영 기자
  • 등록 2018-06-25 1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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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오는 9월 말까지 폭염대비 재난상황실 운영, 취약계층·농촌 등 야외활동 안전 주의 당부
  • 안전한 시민 먹거리 환경 위해 먹는물·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 등에 대한 집중 지도 및 점검 강화
  • 그늘막쉼터·쿨서비스 등 통해 온도 낮추고, 가로수·광장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상시관리체계 가동

(전북/뉴스21) 권소영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그늘막 쉼터와 무더위 쉼터 등을 운영하는 등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시는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기온(23.6)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8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30일까지 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염대응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폭염대응 재난상황실 운영 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 가로수, 녹지, 분수 등 다중이용시설 사전정비 먹는 물, 식중독 대비 등 건강관리 대책 쿨서비스, 그늘막쉼터, 무더위 쉼터 등 운영체계 점검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지난 4일부터 시민안전담당관을 단장으로 하는 재난상황실을 상시 운영, 폭염상황을 총괄관리하고 보고체계를 유지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의 경우, 시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한 방문과 유선통화로 매일 안전을 확인하고, 455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 여기에, 노숙인을 위한 거리상담팀을 구성·운영하고, 가로수와 녹지시설의 물주기 특별대책을 세워 급수시스템 구축과 관수 전용차량을 임대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폭염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만큼, 건강한 시민 먹거리 환경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집단급식소와 김밥취급업소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상수도와 약수터에 대한 수질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52개소에 한여름 햇살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쉼터를 설치하고, 33개소에 대해서는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거나 얼음을 배치하는 쿨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가로수와 광장, 버스터미널, 전주역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상시관리체계도 구축·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올해 여름철 기온상승과 함께 폭염일수도 평년의 10.5일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18년 폭염대책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올 여름에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야외활동을 할 경우 안전에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름철 폭염경보는 6월부터 9월 사이 최고기온이 35이상 2일 이상 지속 예상될 때 발령되며, 33이상이 2일 이상 지속 예상될 때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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