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5연패의 금자탑을 쌓으며 아시아 최정상의 권좌를 굳게 지켰다.강태구(부산시설관리공단)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3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알가라파 인도어홀에서 열린 2006 도하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을 29-22, 7점 차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핸드볼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우승부터 2002년 부산 대회까지 4번 연속 우승을 일궈온 한국은 이로써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금메달은 이번 대회 들어 팀으로 구성된 구기종목에서는 처음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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