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수원시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16~17일 수원 남문 메가박스에서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기념식과 제2회 수원시지속가능발전영화제로 이뤄진다. 16일 오후 2시 남문 메가박스 4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수원시 환경발전에 이바지한 시민·공무원 표창(17명), 수원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18 환경작품 공모전’ 우수작 시상(18명)으로 진행된다.
제2회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는 16~17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환경보전, 성 평등, 생물 다양성 등을 주제로 한 영화 4편이 상영된다. 감독과 대화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6일에는 ‘플라스틱 차이나’(오후 2시 30분), ‘서바이벌 패밀리’(오후 4시 30분)를 상영한다. ‘플라스틱 차이나’는 중국 내에서 쓰레기를 처리하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세계의 소비문화를 바라보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최근 해외로부터 중국 내 쓰레기 반입을 금지하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바이벌 패밀리’는 일본 동경에 갑작스럽게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모든 교통수단이 멈추는 등 며칠 동안 도시 전체가 혼란에 빠지자 한 가족이 자전거를 타고 어머니의 고향인 어촌마을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전기 공급 중단이 초래하는 여러 가지 모습을 볼 수 있다.
17일에는 ‘피의 연대기’(오후 2시), ‘어느 날 그 길에서’(오후 4시)를 상영한다. ‘피의 연대기’는 여성의 생리를 다룬 다큐멘터리, ‘어느 날 그 길에서’는 로드 킬(야생동물 교통사고)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모든 영화는 무료관람이다. 영화제 당일 남문 메가박스를 방문하면 된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환경의 날 기념식과 지속가능발전영화제는 시민들에게 세계 환경의 날 의미를 알리고,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개최된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