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지난 20일(현지시각) 치러진 베네수엘라 대선을 인정하지 않으며 추가 제재 검토에 나섰다. 베네수엘라 대선은 원래 12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사진)이 앞당겨 실시했고, 그가 다시 당선되면서 정권을 6년 더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과 주요 중남미 국가 등도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