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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 팡파르…다음달 7일까지 열려
  • 장병기/기동취재
  • 등록 2018-04-27 22: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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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외 나비날리기’는 평일1회, 휴일2회 선착순 100명 한해 무료 진행
  • 나비축제 개장 20주년 기념 20번째, 202020번째 입장객 이벤트도 있어

(뉴스21/장병기기자)=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가 27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장식과 함께 11일 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 황소의 문 광장에서 안병호 함평군수, 이윤행 군의회의장, 남성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막했다.

  

이들은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 후 나비축제 발자취 전시관, 군립미술관, 함평천지 문화유물전시관 등 축제장을 둘러 봤다.

  

‘함평나비! 청년이 되어 세계로 비상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나비축제는 5월7일까지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개최된다.

 

함평나비대축제는 전국에서 펼쳐지는 축제 중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봄철 대표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모두 33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그동안 인기 있었던 살아있는 나비를 날리는 ‘야외나비날리기’ 체험은 평일1회, 휴일2회씩 어린이 동반이 동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토끼, 새끼 멧돼지 등의 동물들을 열심히 쫓고, 부모들은 목청껏 아이들을 응원하면서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가축몰이 체험’과 젖 추출을 온 가족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젖소목장 나들이’, ‘미꾸라지잡기’와 같은 인기 체험행사도 지난해보다 5일 확대 진행한다.

 

올해엔 QR코드를 이용 나비지도 완성하기, 수수깡 만들기 및 태극기 색칠 체험, 함평의 역사·관광명소·특산품 퀴즈 맞히기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한다. 


번데기에서 화려한 나비로 부화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나비·곤충 생태관, 2400여종, 24,600여 본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다육식물관, 황금 162kg으로 제작된 박쥐 조형물과 박쥐생태환경을 알 수 있는 황금박쥐 전시관 등과 각종 생활유물과 모형을 통해 60~80년대 어머니의 일생과 그 당시의 사회생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함평천지 문화유물 전시관이 새롭게 조성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주민 편의시설 등 관광인프라도 올해 대폭 확충했다. 이동식 미니 나비·곤충 생태관 3개소를 비롯해 중앙광장 쉼터 등을 조성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20주년을 맞이한 나비대축제를 기념해 20번째, 202020번째 입장객 이벤트도 운영해 기분 좋은 행운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빼놓지 말아야한다.

평일 1~2개, 주말 3~4개의 다양한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립미술관에서는 ‘현대추상미술 58年(1960-2018) 김종일’특별전을 나비축제 개막일인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군립미술관에서 전시한다.

 

5월1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2일엔 중국 덩펑시 소림 무술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5월4일에는 국민가수 이미자 특별공연과 20주년을 맞이한 나비축제와 40회를 맞이한 함평군민의 날을 기념해 세계최고 비행팀인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팀에서 20여 분간 축하비행을 하며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7일 폐막식엔 가수 장윤정, 강진 등이 출연하는 I-net TV 스타쇼가 열린다. 이 밖에도 오당 안동숙 미술대회, 군립미술관 특별전시회, 어린이날 기념 한마당잔치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안 군수는 “함평나비대축제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갖춰져 봄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라며 “20회를 맞이하는 함평나비대축제에 오셔서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나비대축제는 매년 국내외 축제 부문 수상을 휩쓸면서 날로 발전하는 축제라는 격찬을 받고 있으며, 입장료수입과 참여업체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군민소득을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축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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