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북/뉴스21)김문기기자=정읍시와 인버터기술(주)이 지난 12일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용만 시장 권한대행, 인버터기술㈜ 임현우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인버터기술㈜은 내년 6월 말까지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부지 4,737㎡(1,433평)에 1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양 측은 이번 투자로 모두 10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 시장 권한대행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인버터기술㈜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과 정읍시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버터기술㈜은 배전반과 자동제어반, 계장계측 시스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신태인농공단지에서 임대 부지로 공장을 운영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기업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신규 투자 부지를 물색하던 중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새로 둥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와 LH,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에 총력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TFT(투자유치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3일 1차 회의를 가진 바 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투자유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동 전략을 수립하는 등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북도와 정읍시, LH,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의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현재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 협약 체결률은 77%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연내 분양 마무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