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수사국(FBI)가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맨해튼 연방 검찰은 로버트 뮬러 특검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후 수색영장을 발부했다. FBI는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포르보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돈을 지불한 이슈와 관련된 자료들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코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전직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에게 비밀 유지 계약의 일환으로 13만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