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정진환 기자) 양성빈 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예비후보가 4월 2일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장수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군민의 고통을 함께 지기 위해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게를 지고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이색 퍼포먼스를 준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민들의 고통을 함께 지겠다는 의미라며, 실제로 기자회견을 마치고 장수군 제일 북쪽부터 제일 남쪽까지 지게를 지고 걸으며,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장수군 제일 북쪽인 계북면 원촌으로 향했다. ▲ 장수 愛 미친남자 양성빈! 장수를 팔아버리겠습니다!
현재 장수군은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에 처해있으며, 새로운 장수시대를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으로 농업부터 교육까지 전 영역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론(정치학 박사 수료)과 실전(국회의원 비서관, 도의원)을 겸비한 정치전문가로서 고향 장수를 바로 세우는 것이 본인의 숙명이라 생각했다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는 장수군은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63%로 장수군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히면서, 장수를 팔아 버리겠다는 슬로건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제값 받는 농업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농업관광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농업을 관광과 접목시켜 장수를 관광의 고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장수군수 양성빈 예비후보는 제10대 전북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및 윤리특별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고향 기부제’ 도입을 최초로 건의하여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채택,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전라북 도청 공무원 노동조합에서 선정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정책통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도의원 의정생활 중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번암면에 119 지역대를 신설하고 구급차 배치, 237개 경로당에 안마의자 보급, 전주 고려병원 앞 직행버스 하차와 장수의료원 앞 하차를 이루어 냈으며, 장계면에 193억 원의 농어촌 임대주택 건설 등으로 군민을 위해 일해 왔다.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의 정치적 소신은 “소통을 통한 땀”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