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이경재 본부장) 제6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26일 ‘농촌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군산조선소 폐쇄와 GM 군산공장 정리해고 등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의 의지에 동참하고자, 축하의 출범식을 생략하고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로 대체했다.
일손돕기에 참석한 최빈식 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40여명의 운영위원들은 완주군 이서면에 있는 과수 농가를 찾아 배나무 주변에 퇴비 살포 등의 일손돕기로 보람찬 대체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최빈식 위원장은 4월 1일부터 제6대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임기동안 공약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여 “강단 있고 당당한 조합, 초심을 잃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조합”이 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공무원사회에 대두되어있는 성과연봉제폐지 등에 총력투쟁을 하고 우리 도 인사시스템 제도개선을 위한 노사T/F팀을 구성 부서추천제 축소(폐지)등의 현안사항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또한 “조합원들의 권리 증진뿐만 아니라 도민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희망나누기 전개 등 사회적 책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공무원노동조합은 4월 2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도청 입구에서 출근시간을 이용, 아침인사로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