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금일(3.27) 금융감독원 및 12개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금융사기 범죄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북경찰청 (2부장 김학관), 금융감독원(전북지원장 김소연),KB국민은행(전북지역본부장 정명재),IBK기업은행(전주지점장 이길효), 농협은행(전북마케팅추진단장 김대호),새마을금고중앙회(전북지역본부장 박도형),수협은행(전북지역금융본부장 진상섭),신용협동조합중앙회(전북지부본부장 우욱현), 신한은행(전주지역단장 설동점), 우리은행(전주금융센터 부지점장 정재현),전북지방우정청(예금영업과장 최문순),전북은행(실장 김광철),SC제일은행(전주지점장 강진구),KEB하나은행(전주금융센터장 전태평)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협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화금융사기 범죄 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김학관 2부장은 "금융감독원 및 금융기관의 대표들과 전화금융사기 피해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경찰과 금융권이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업무 협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여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자",라고 행사 취지를 밝히면서, 피해의심 거래에 대한 112신고와 경찰의 신속한 출동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금융치안 서비스를 활성화하여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고객들의 금융거래에 대한 안전조치와 피해 예방법 등에 대해 지속적인 고객 홍보 활동 전개를 부탁했다.
금감원 및 각 금융기관 대표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할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피해의심 거래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112신고를 하고, 관련 제도개선 및 합동 홍보 활동등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피해예방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경찰과 금융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하기로 하고 실무자간 핫라인을 구축하였으며, 전화금융사기 발생 시 범죄수법 등 피해내용에 대해 신속한 전파를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통방 운영, 각 기관 전화금융사기 대응 우수 시책 및 우수사례 공유, 기관별 협조사항 및 요청사항 의견수렴 등 구체적인 협조체제 강화 방안에 대한 의미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전북경찰은 전화금융사기 사건 발생 초기에 범죄수법 및 대응요령을 경찰관서 및 주민에게 신속히 전파하여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보이스피싱 경보제를 시행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상선을 추적 검거하기 위해 수사인력을 편성하여 단속활동도 강력하게 추진하여 금년 1월~3월 사이 전화금융사기 총 458건을 적발하여 463명을 검거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