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후신)는 지난 21일, 22일 이틀간에 걸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와 연계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을 상대로 '언어장벽없는 범죄예방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날 범죄예방프로그램에서는 그동안 해왔던 상투적이고 어려운 범죄예방교실이 아닌 동영상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시각적·참여형 범죄예방프로그램으로 언어사용보다는 몸짓으로 범죄행위 여부를 표현하였고,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 경찰청 홍보 동영상을 활용하여 지루하고 어려운 강의가 아닌 친숙하고 경각심을 이끌어주는 '시각적'범죄예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이후신 전주덕진경찰서장은 '한국어가 서툰 결혼 이주여성들과 경찰과 범죄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워하는 인식을 동영상과 몸짓시뮬레이션을 통행 친숙하고 쉬운 인식으로 바꿈으로써 짧지만 강력한 효과를 낳았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범죄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