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5일만에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여러분의 데이터를 보호할 책임이 있고, 만약 데이터를 보호하지 못할 경우 서비스를 할 자격이 없다”며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 선거 캠프와 연계된 데이터 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의 전 직원은 5000만명 이상의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가 CA에 유출됐다는 사실을 지난 17일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