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태안군이 노인복지의 새로운 중심이 될 ‘백화노인복지관’을 개관하고 사람중심 복지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군은 지난 13일 태안읍 남문리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백화노인복지관은 연면적 3,764㎡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및 녹색건축, 에너지효율 인증을 받았으며, 업무공간을 지하에 두고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활동공간을 지상에 배치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군은 지난 2007년 문을 연 태안노인복지관이 이용자 증가로 포화상태에 이으러 군민 불편이 초래됨에 따라 민선6기 들어 노인종합복지시설 확충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8월부터 백화노인복지관 건립에 돌입, 19개월만인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무리지은 바 있다.
특히, 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특별교부세와 국·도비 등 총 82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으며, 효과적인 시설활용과 복지관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전국의 우수기관을 벤치마킹하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노인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시설 건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백화노인복지관에는 전자 칠판 등 최신 교보재가 완비된 교육실과 2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다목적 강당을 비롯해 문화, 취미여가, 건강관리실 등 다양한 맞춤형 시설이 마련됐으며,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수탁법인으로 선정돼 오는 2023년 2월까지 5년간 운영하게 된다.
군은 새로 건립된 백화노인복지관이 민선6기 태안군 노인복지증진 사업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안면·고남 거주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안면노인복지관 건립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짓는 등 군민 맞춤형 복지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백화노인복지관 개관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백화노인복지관이 민선6기 태안의 군정지표인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을 선도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