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가스 사고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2018년도 가스안전장치(타이머 콕)무료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안전장치(타이머 콕)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사용시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가스 공급이 차단되는 안전장치로 중간 벨브를 잠그지 않거나 가스 과열에 의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는 도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치약계층 4,500여 가구이며, 가구당 지원 금액은 시공비를 포함하여 5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전북도는 2019년까지 25,000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를 보급 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4,000여 가구에 가스안전장치를 보급하여 가스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해 왔다.
그동안 전북도는 취약계층 가스시설 안전장치 보급 사업을 시.군,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상호 협업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이달 중으로 평가위원회를 열어 보급제품과 시공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가스안전장치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 가구 등이며,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전북도 관계자는 "가스안전장치 보급 사업을 통해서 가스 사고에 취약한 계층의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인한 과열 화재로부터 재산 보호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