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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건축문화제 '부산건축제로'로 명칭바꾸고 재도약
  • 윤만형
  • 등록 2018-02-22 11: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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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의 도시건축문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전문서비스 체계의 구축 등을 강화해나갈 계획



올해로 18주년을 맞는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올해부터는 ‘부산건축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 조직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계획과 사업예산 확정 및 조직위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는 정기총회를 한다.


‘건축문화제’는 올해부터 새롭게 구성된 제8기 집행위원회를 주축으로 20주년 기념사업 등 건축문화제 중장기 기획과 부산의 도시건축문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전문서비스 체계의 구축 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건축문화제’는 지난 2001년 건축문화발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시작, 다가오는 2020년, 20주년을 앞두고 올해부터 건축문화발전, 대중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문화제 혁신전략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올해부터 다소 길고 복잡해 시민들에게 혼란스러웠던 명칭을 개정해 더욱 쉽고 편하게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부산국제건축문화제’를 ‘부산건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변화를 시도한다.


또 기존 전시 중심의 부산건축주간을 부산시내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형으로 탈바꿈해 사업성과 및 활동에 대한 단순한 홍보를 넘어 대중을 위한 건축문화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조직위 설립, 18년이 되는 ‘건축문화제’는 그동안 전시 외 시민건축투어, 공모전, 학술사업 등을 통해 시민과 만나고 건축문화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올해부터는 기존 사업 외 부산의 도시건축현안을 보다 현실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기획한다.


세계적인 설계 및 엔지니어링 회사 미국 시카고 SOM사 청년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청년들의 해외진출 기회와 역량을 강화하며, 늘어가는 방치된 빈집 문제 등 부산의 지역 현안과 연관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프로젝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 2019 전시기획, 호프(Hope) 프로젝트를 비롯한 기획사업, 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등 학술사업과 해설사, 건축투어 등 건축문화서비스 운영, 도시건축전문 팟 캐스트 ‘조나단의 상상이상’ 등의 사업으로 올해도 대중과 꾸준하고 활발하게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건축을 통한 복지실현을 위해 기획했던 ‘HOPE with HUG 프로젝트’(서민 주거역량 강화를 위한 집 지어주기 운동)는 지난해까지 25호를 준공해 희망을 전달했다.


올해도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사회취약계층의 노후주택과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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