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北사이트, "펜스, 올림픽 방한시 반북대결분위기 고취" 비난 <우리민족끼리>
  • 김민수
  • 등록 2018-02-22 10:33:42

기사수정


북한은 22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한국을 방문해 반북 대결분위기를 고취하는데 여념이 없었다면서 그의 방한기간 행적을 다시 문제삼았다.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올림픽정신마저 훼손시킨 미국의 흉악한 실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미국 부대통령 펜스의 이번 남조선 행각은 높아가는 북남(남북)관계 개선분위기와 조선(한)반도 긴장완화를 가로막고 국제경기를 반공화국 대결장으로 만들기 위한 흉악한 속심의 발로이다. 국제경기를 파탄시켜서라도 우리 민족끼리 서로 화합하고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기어코 가로막자는 바로 여기에 미국의 더러운 실체가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미 미국으로 돌아간 그의 방한 행적을 일일이 다시 거론한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회 직후인 지난 10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당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회담이 추진되었으나 북한측의 취소로 회담 성사 2시간전에 무산되었다는 최근 외신 보도와 관련, 회담무산의 책임이 미국에 있다는 것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사이트는 펜스 부통령이 방한을 앞두고 '평창올림픽이 북의 체제선전장이 되는 것을 온몸으로 막을 것', '전략적인내가 끝났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평창으로 간다'는 선전포고와 같은 '폭언'을 했으며, 방한 후에는 탈북자과 만나 '천안함 기념관' 등을 찾아 북을 '인권불모국', '독재감옥'이라고 비난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전에 진행된 환영만찬에서는 5분만에 자리를 떴을 뿐만 아니라 개회식에서 남북선수들이 공동입장할 때는 이를 외면한 비도덕적 행동을 보여 세계의 비난을 샀다고 지적했다.


펜스 부통령이 보인 반북대결적 태도로 인해 회담을 진행할 수 없었다는 주장인 셈이다.


사이트는 이날 '남의 잔치상을 뒤집어엎으려는 고약한 흉심의 발로'라는 제목의 별도 논평에서도 펜스 부통령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묶어 "올림픽경기대회와 같은 평화축전에 참가하기 위하여 온 사절단이 아니라 반공화국 악선전과 동족대결의 군불을 지피기 위해 출동한 음모꾼, 평화파괴자들"이라고 지칭했다.


이어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경기대회를 반공화국 대결장으로 악용하려는 펜스와 아베의 망동은 국제사회의 친선과 단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바라지 않는 미국과 일본반동들의 광신적인 추태의 일면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