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북한의 초청에 따라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12일 “바흐 IOC 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북한을 방문해, 남한과 정치적 대화를 재개하려는 은둔 국가(북한)와의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바흐 위원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IOC와 남북한 합의의 일환으로 북한의 초청에 따라 방문할 것”이며 “양측은 편리한 날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관련된 모든 당사자가 북한의 초청을 환영했다”며 “우리는 스포츠 분야의 대화를 계속하기 위해 편리한 (방북) 날짜를 논의하고 있다. 우리는 언제 이런 일(방북)이 일어날지 보게 될 것”이라고 방북을 기정사실로 했다.
바흐 위원장의 방북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는 오는 25일 이후로 예상된다. 북측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당 제1부부장 등이 방남한 기간 중 바흐 위원장을 초청한 것으로 보인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 8일 평창올림픽 개회식 사전 리셉션에 참석해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악수했고, 10일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영남 상임위원장,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함께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함께 토론하고 협상하는 것이 가치가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줄 수 있다. 그러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스포츠를 매개로 대화는 계속될 것이다. IOC는 북한 올림픽위원회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있다”며 스포츠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에 IOC가 일조하고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