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른 어려움에 처한 조선협력업체 및 기자재업체의 인력유출 방지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조선업체 퇴직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2018년 중소형 선박 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본 지원사업은 조선협력업체 및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의 인력유출 방지를 위해 2018년 도 신규시책으로 발굴하여 편성된 사업으로 전북도와 군산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군산대 산업협력단이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여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18년 중소형선박 설계 전문인력 양성 사업비 3억7천5백만원 중 도비 1억5천만,시비2억2천5백만원으로 사업비를 지원한다.
교육 대상자는 총 40명(20명x3개월*2회)으로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른 조선업체 퇴직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우선 선발하고 조선업으로 이직 희망자 및 취업예정자도 확대 모집 할 예정으로
2월 중 순경 교육생 선발공고 후 3월 대상자를 확정하여 본격 사업추진 예정이다.
교육과정으로 선박의 설계 및 제작 실무경험을 겸비한 퇴직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총 3개과정
9개강좌 37개 교육코스로 실무중심의 이론과 실습병행 교육을 통해 고급기술 향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진행되며,
본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형 조선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여 이를 희망하는 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도내 취업이 가능하도록 연계 추진하여 조선업 취업율 재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성종율 산업진흥과장은 도내 조선업 불황에 따른 설계 전문인력 외부유출 방지 및
설계 전문인력 확보로 조선산업 생태계 손실방지에 기여 할 것이며 지역내 중,소형 조선업종 종사자의 실무형 설계 전문기술 전수로 조선업체 자생력 배양 및 경쟁력 강화 도모로 어려운 조선산업의 위기극복에 일조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 정혹태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