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8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2,379명을 모집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예산은 총 61억이다. 

구는 지난해보다 15억 7천의 예산을 증액했으며 참여자도 415명 더 많아진 규모로 모집할 뿐 아니라, 지급되는 임금과 활동비도 인상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보행환경지킴이(74명), 실버보금자리 개선(53명), 텃밭가꾸기 (24명)를 신규 사업 새롭게 추진하고, 지난해 경로당의 남은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해온 ‘너나들이 공동작업장’ 2호점 개설도 준비한다.

이에 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2,379명을 모집을 마쳤으며, 이후에도 상시모집을 통해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구민의 15%에 달하며 고령사회에 진입 했다. 최상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라는 생각으로 사업 수를 늘리고 일자리를 가능한 많이 확대했다”며 “어르신들의 연륜과 노하우가 필요한 곳곳에서 많은 도움 받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를 꾸준히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