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자들이 밝은 색으로 채색된 미라 수십 구를 발굴했다고 이집트 고(古) 유물 최고위원회가 밝혔다.자히 하와스 고유물 최고위원회 위원장은 발굴단이 기원전 2천년에서 170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바위 무덤 53곳에서 수십 구의 미라를 찾아냈다며 "이들 미라 중 4구는 지금까지 발굴된 것 중 가장 아름다운 미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아마포로 싸인 이들 미라에는 고대 이집트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됐던 청록색과 적갈색, 금색이 칠해져 있으며 지금까지도 밝은 색상을 잃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발굴단은 미라와 함께 가면 15개와 부적들, 점토 항아리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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