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고향사랑기부와 함께하는 행복한 연말 이벤트
속초시는 2025년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와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4개의 특별 이벤트를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속초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이벤트별로 네이버폼이 별도로 운영되며 시 누리집 ...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공연을 위해 방남하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이 5일 평양을 출발했다. 이들은 6일 오후 5시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5일 “문화성 국장 권혁봉 동지와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현송월 동지가 이끄는 우리 예술단이 남조선에서 열리는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축하공연을 위하여 5일 열차로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보도했다.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북한 박광호 당 부장과 김여정 당 부부장, 문화성 관계자들이 평양역에서 환송했다.
평양역을 출발한 예술단은 열차로 원산까지 이동, ‘만경봉-92호’를 타고 방남한다. ‘만경봉-92호’ 출항 시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원산항에서 부산항까지 약 19시간 걸렸다는 점에서, 이날 6일 오전 5시경에 출발했을 것으로 보인다. ‘만경봉-92호’는 평균속도 20노트(약 37km/h), 최대 속도 23노트(약 42km/h)이다.
이들을 태운 ‘만경봉-92’호는 6일 오전 9시 30분경 도해 해상경계선 특정 지점에서 남측 호송함의 안내를 받아 오후 5시경 묵호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북측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예술단이 ‘만경봉-92호’로 이동, 숙식장소로 이용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이에 정부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만경봉-92호의 묵호항 입항을 '5.24조치'의 예외로 적용한다”며 ‘만경봉-92호’의 입항을 허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