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4개국 가운데 부패가 가장 심한 국가는 인도네시아, 청렴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싱가포르가 꼽혔다. 홍콩 소재 위험 컨설팅 자문회사인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PERC)가 아시아 14개국과 미국, 호주 등에 체류중인 외국 기업인 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도네시아가 부패지수 8.32점을 기록했고, 싱가포르는 1.07점을 얻었다.가장 청렴한 국가로는 싱가포르에 이어 홍콩, 호주, 미국, 일본, 한국 순이었다. 부패지수가 높은 국가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태국, 캄보디아, 인도, 베트남순으로 나타났다. PERC의 부패지수 범위는 0에서 10까지로 수치가 높을수록 부패 정도가 심한 것을 나타내며, 이번 조사에서 미국과 호주는 비교를 위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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