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당국이 테러 모의 혐의로 알카에다 조직원 6명을 붙잡았다고 예멘 사바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예멘 동부 시밤 유적지에서 우리 관광객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과 유족 차량을 대상으로한 2차 테러와의 연관성 여부도 수사 대상이다. 테러 비상이 걸린 예멘이 용의자 검거를 위해 이례적으로 현상금까지 내걸고 12명의 용의자 사진을 전격 공개한 뒤 거둔 성과다. 예멘당국은 이번 검거를 바탕으로 나머지 용의자들의 검거도 자신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붙잡힌 알카에다 요원들은 한국인 관광객 테러뿐 아니라 석유와 외국인 관련시설을 대상으로한 10여 건의 또다른 테러를 기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테러 용의자 검거로 알카에다가 한국인을 표적으로 테러를 감행했는지 여부도 조만간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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