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숲더샵에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모두에게 쾌적한 상생공간 조성!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업무시설 입주로 흡연 인구가 급증한 '서울숲더샵' 인근에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를 신규 설치하고 지난 11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는 성동구의 대표적인 스마트 포용 정책이다. 2022년 11월 성수동 디타워 앞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흡연 민원 ...

안희정 충남지사가 청년실업 문제에 직면해 있는 대학생들에게 어려운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자신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영역을 찾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안 지사는 31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한승갤러리빌딩 2층에서 열린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자신도 정치인으로서 일자리 문제 등 사회구조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도청과 직속기관, 사업소에서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45명이 참석, 안 지사와 다양한 주제에 걸쳐 격의 없이 토론했다.
안 지사는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 “일자리에 대한 우리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일자리 수 자체도 크게 줄어 생기는 문제”라며 “기성세대로서 청년들에게 실업고통을 겪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실업 문제는 어느 한 사람이 바꾸고자 해서 하루아침에 개선되지 않는다”면서 “사회적으로 풀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청년들도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도전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처음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자신을 예로 들며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리스크에 과감히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청년 스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청년시절에는 도전에 앞서 바닥으로 떨어질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 두려움을 이겨낼 때 더 넓은 창공으로 나아갈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안 지사는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권조례 문제에 대해 도지사로서 의제를 제시하고, 시민사회와 지도자들이 그 광장에서 논의하는 것 자체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했다.
안 지사는 “인권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마련하기 위한 광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충남도의 인권도정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제를 제시하고 도전함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