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 버팔로에서 우리 시각으로 13일 낮 12시 20분쯤 민간 여객기 한대가 가정집에 추락해 모두 50명이 숨졌다.현지 경찰과 사고를 낸 콜건 항공 측은 탑승객 49명 전원과 추락 현장에 있던 주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또 주민 두 명이 대피 도중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사고 여객기는 뉴저지주 뉴와크공항을 출발해 버팔로 나이아가라 공항으로 향하던 74인승 통근 여객기로 알려졌다.여객기는 목적지를 불과 10㎞ 가량 남겨두고 추락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여객기 추락 현장엔 거센 화염이 솟구쳐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고 현장 부근 주택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모두 긴급 대피했다.현지 경찰은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