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22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8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 2018)’에 참가했다. 

2003년 시작돼 올해로 16회를 맞은 마드리드 퓨전은 세계 최정상의 셰프들과 식품 외식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요리기법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박람회다. 샘표는 2012년부터 매년 마드리드 퓨전에 참여하며 한국의 발효와 한식 문화를 알리고 있다. 

샘표는 이번 행사에서 ‘자연, 건강, 프리미엄 재료’를 주제로 전통 발효 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여 세계 미식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새롭고 건강한 미래 음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요리 에센스 연두는 세계 최초로 콩 발효를 기반으로 한 순식물성 에센스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젊은 셰프들에게 주목받았다. 연두를 육수로 활용해 만든 수프, 연두와 김 자반을 이용한 연어 타르타르 등 유럽 현지 요리에 접목시킨 메뉴는 색다른 풍미와 감칠맛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스페인의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까사 헤랄도(Casa Gerardo)의 마르코스 모란(Marcos Morán) 셰프는 “연두는 간편하면서도 획기적으로 음식의 맛을 높여주는 제품으로 어떠한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며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연두는 콩을 비롯한 식물성 재료들로 만든 건강 소스로 현재 내가 하는 대부분의 요리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페인의 유명 레스토랑 그룹 우돈(UDON)에서 메뉴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알버트 고메스(Albert Gómez) 셰프는 “연두는 건강한 방식으로 요리의 품격을 높여주는 독특하고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글루텐 프리에 유기농이라는 점에서 맛뿐 아니라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소스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샘표는 현재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에서 자연주의에 기반한 건강한 식품이 미식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요리 에센스 연두는 이러한 트렌드를 이끌어갈 차세대 혁신 제품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인정받았다며 향후 우리맛을 전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