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의 교육홍보관 ‘노원 이지(EZ)센터’를 조성하고 가재울 지혜 마루에서 오는 24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노원이지센터는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2층 연면적 471㎡ 규모이다. 이지센터는 에너지 제로 주택의 건축자재, 적용기술 및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노원이지센터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할 수 있다. 단 전문가의 해설을 원할 경우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이지센터는 EZ해설사 양성, EZ시민학교 등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과 입주민 외 사람들도 에너지 제로 주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지체험주택(숙박체험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는 노원 에너지 제로주택 내 설치한 가재울 지혜 마루의 개관식도 함께 진행한다.
가재울 지혜 마루는 노원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민커뮤니티시설로 작은 도서관, 카페테리아, 주민사랑방, 다목적방으로 구성,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할 전망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노원이지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제로주택의 필요성과 그 기술을 보고 체험하는 장이다”라며 “노원 EZ house와 함께 우리나라 에너지제로주택의 보급과 화석에너지 제로화 정책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