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방어진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2025 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과 해산물집 등 50여 개 점포와 회초장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방어진항 일대 가게 등이 참...

국토교통부는 소음대책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해신공항 건설에 대해 오는 8월중 결정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따라서 추진 일정이나 현재 진행상황을 감안할 때 당초 안인 서쪽 V자형이 유력하다.
18일 김해시청 회의실에 열린 김해신공항 소음문제 시민토론회에서 국토부 항공정책실 주종완 신공항기획과장은 현재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주종완 과장은 "김해신공항 선정 과정에 대해 프랑스 용역기관인 ADPI의 사전타당성조사 등을 토대로 최초 35개 후보지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음대책에 대해 "ADPI는 이륙 직후 현재보다 좌측으로 15도 선회해 장유방향으로 비행하도록 제시돼 있다"고 밝혔다.
또 경남도와 김해시가 제시한 활주로 11자형과 동쪽 V자형은 "당초 서쪽 V자형과 함께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11자형과 동쪽 V자형에 대해 지금까지 검토한 결과 장·단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사실상 당초 안인 서쪽 V자형을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주제발제자로 나선 최치국 부산대 도시문제연구소 특별연구원은 "김해신공항 선정 기준이 된 프랑스 ADPI 검토자료는 공정성 타당성이 결여됐다"며 "지금이라도 공항건설 관련 법적기준 지침을 적용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동안 전문가들의 검토안을 보면 당초안을 추진하면 소음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애물인 오봉산 임호산 경운산 등 3개산을 잘라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가야포럼과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경수 국회의원이 주최했다.
국토부는 이날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1~2월 전문가 자문, 3월 중간보고, 4월 사업설명을 위한 주민공청회, 5월 전문가 자문, 7월 최종보고, 8월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평가를 완료해 과업을 마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