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지난 15일, 광천중앙의원이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중·고등학교 신입생 19명에게 교복티켓을 전달했다.
광천중앙의원의 1주년은 본래 오는 4월 5일이지만 학생들이 입학하기 전 교복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기념행사를 앞당겨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광천중앙의원은 아이들에게 교복티켓 및 노트, 햄버거와 음료를 나눠주었으며 무료 진료도 함께 진행했다.
현미숙 원장은 “병원을 운영하는데 있어 환자들에게 도움을 받았으니 받은 것을 마땅히 돌려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 기부가 아니라 도리이며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복을 후원 받은 학생들이 크면 지금과 같이 받은 것을 베푸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교복을 지원 받은 학부모는 “교복비가 부담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지원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현미숙 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광천중앙의원은 이번 교복지원을 시작으로 광천읍 맞춤형복지팀과 협의하여 어려운 가정 학생들에게 꾸준히 교복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