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 현장 중심 전문역량 강화 위해 ‘현장강사 교육’ 실시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숙)는 농업·농촌 현장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농업인 대상 실용교육과 현장지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강사 교육’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12월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이수를 통해 현장 강사의 지도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충남도는 올해 도내 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벼 재배 면적 조정을 통한 공급 과잉 해소 및 쌀값 안정, 정부양곡 재고 관리 비용 절감,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자급률 향상 등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금은 논 1㏊당 평균 340만 원으로, 작물별로는 사료용 총체벼·옥수수 등과 같은 조사료의 경우 1㏊당 4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일반 작물은 340만 원, 콩·팥·녹두와 같은 두류는 28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무·배추·고추·대파·인삼 등 5개 품목은 공급 과잉 우려에 따라 지원금 지급 대상 작물에서 제외했다.
이를 위해 도는 국비 241억 5100만 원을 포함, 총 301억 89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벼 이외 작물을 1000㎡ 이상 재배할 의사가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법인)이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농지 소재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지원금은 사업 이행 점검을 거쳐 오는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100억 원을 확보, 밭작물 재배 논 5000㏊를 대상으로 기반 정비 및 생산 장비 구입비 등을 별도 지원키로 했다.
지원금은 1㏊당 200만 원으로, 기반 정비는 물꼬, 객토 등을, 생산 장비는 파종기와 수확기, 관정 개발 등을 지원한다.
박지흥 도 친환경농산과장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 재배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쌀 과잉 생산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자급률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농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18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이번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협의회’를 열고, 재정과 기술·생산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간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