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충남도가 통합방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비상대비 분야 대통령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2017 통합방위 평가’에서 전 분야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1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통합방위 평가는 지역 통합방위 역량 강화를 위해 국방부 통합방위본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는 북한 미사일·핵실험 위협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전시 대비 계획 수립, 내실 있는 통합방위협의회 및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북핵 위협 대비 초동대응 매뉴얼 및 화생방 대비 자체 종합대책 수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8월 진행된 을지연습 때에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북한의 핵 위협 상황을 설정해 주민대피 대책을 강구하는 등 통합방위 역량 강화에 이바지 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지난해에도 ‘2016년 비상대비 자원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통합방위 시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으며,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도민이 행복한 안전한 충남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앙통합방위회의는 안희정 지사와 이낙연 국무총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는 표창 수여와 통합방위본부 발표, 주제토의 등의 순으로 열렸으며, 주제토의에서 안 지사는 ‘국민 생존성 보장을 위한 지자체 대비 방안’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도는 오는 3월 2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군·경 지휘관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유공자 표창과 올해 통합방위업무 추진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