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선거에서 첫 흑인 대통령 탄생이 확실해졌다.CNN 등 미 방송사들은 일제히 민주당 오바마 후보가 44대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예측했다.이에따라 오바마 후보는 미 건국 이후 232년만에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대통령이 되게 됐다.미 방송들은 오바마 후보를 대통령 당선자로 부르기 시작했다.오바마 후보는 최대 선거인단을 가진 캘리포니아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훌쩍 넘겨 297명을 확보한 것으로 예측됐다.공화당의 매케인 후보는 확실한 열세로 여겨졌던 인디애나와 버지니아 등 격전지에서 예상을 깨고 선전했지만, 오하이오주를 내주면서 역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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