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와 타이완이 양안간 직항로 개설과 우편 왕래 등을 보장하는 4개항에 합의함으로써 국공내전이후 59만에 이른바 '삼통협정'이 정식 체결됐다.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와 타이완 해협교류기금회는 어제 타이베이에서 열린 2차 양안회담에서 양안과 항공.해운 직항 개설과 우편 왕래, 식품안전에 대한 4개항에 공식 서명했다.이로써 우편과 무역, 상호왕래를 보장하는 이른바 삼통정책이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양안간 직항로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여객전세기의 운항도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다.이번 회담에 대해 타이완 야당인 민진당과 사회단체들이 중국의 타이완 복속정책이라며 거센 항의시위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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