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가 부하 여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에 대해 IMF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과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스트로스-칸 총재는 이메일에서 "먼저 사과를 드리며 이 사건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사건은 나의 판단 실수로 빚어졌으며 전적으로 나의 책임이지만 직위를 남용한 것은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IMF는 현재 집행이사회의 샤쿠르 샬란의 책임 하에 스트로스-칸 총재의 부적절한 관계와 지위 남용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스트로스-칸 총재가 IMF 아프리카 지부의 책임자였던 헝가리 출신의 피로스카 나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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