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마르티 아티사리 전 핀란드 대통령을 선정해 발표했다.노벨위원회는 아티사리 전 핀란드 대통령이 지난 30년간 나미비아의 독립과 아체, 코소보 사태 등 각종 국제적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사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아티사리 전 대통령은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분쟁 해결사로 활약해왔으며 올해는 특히 이라크 문제 해결에 집중해왔다.아티사리 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발표 뒤 AP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사안인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앞으로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한편, 노벨위원회는 올해 197건의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을 받았으며, 후보 가운데 단체는 33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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