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최근 들어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안팎을 기록하는 맹추위로 한파주의보 발령이 빈번한 가운데, 충남도가 겨울철 한랭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도에 따르면, 올 겨울 들어 지난 2개월간 전국에서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238명이며, 그 중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한랭질환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저체온증이나 동상, 추위로 손·발, 얼굴 등 몸의 일부가 얼어 허는 동창 등의 증상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도내에서는 8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해 응급실을 찾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7명, 여성 1명,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3명으로 37.5%를 차지했다.
지난겨울(2016년 12월∼2017년 2월)에는 도내 40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44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해 4명(충남 0명)이 숨졌다.
도는 이처럼 겨울철마다 한랭질환자 발생이 끊이지 않으면서 지난해 12월부터 모니터링 및 감시체계를 가동, 신속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