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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지속가능발전 세계 표준 만든다
  • 최철규
  • 등록 2018-01-09 11: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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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 수립…3단계 추진계획 발표

오는 2030년이면 충남의 고용률은 70.0%를 달성, 2015년 대비 약 8%p 가량 상승하며, 도내 사회적경제 업체는 4배 가까이 증가한다.

또 노인, 저소득층 등에 대한 사회보장 강화를 통해 상대적빈곤율은 지금의 절반인 14%로 줄고, 미세먼지는 PM2.5 기준 2015년 대비 55% 수준까지 감소, 보다 쾌적한 대기환경을 갖춘다.

충남도는 9일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이 함께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비전을 담은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은 지난 2012년부터 지속가능발전을 도정의 핵심가치로 삼아 선정·관리해 온 100여 개의 충남형 지속가능발전지표를 개선, 발전시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새롭게 접목한 것이다.

도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지역 실정이 조화를 이루는 충남형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일반도민 등 도내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약 20차례의 회의와 토론회, 도민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천하고, 경제·사회·환경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기본계획으로서 총 17개 목표, 62개의 전략과 지표, 162개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각 전략과 지표는 그간 충남도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추진한 각 분야별 중장기계획 뿐만 아니라 인권, 민주주의, 성평등 등 도정의 주요 핵심가치들과 연계해 선정됐다.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의 17개 목표는 UN의 SDGs 17개 목표를 존중하되 국내와 지역의 실정에 맞게 재해석한 것으로, 도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점검하기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한다.

세부적으로는 △빈곤 해소 △친환경 농업과 먹거리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성평등 △효율적인 물관리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구성됐다.

또 △경제성장과 일자리 △산업혁신과 인프라 △불평등 완화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 대응 △해양자원의 보전 △육지생태계 보전 △책임 있는 행정제도 △파트너십이 포함됐다.

17개 목표를 뒷받침할 62개 전략과 지표는 UN의 취지 및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키워드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지표별 향후 달성목표는 중장기계획 등과 연계해 3단계로 설정, 추진된다.

실천과제 역시 이에 맞춰 1단계는 2020년까지, 2단계는 2025년까지, 3단계는 2030년까지 3단계로 선정·운영되는데, 우선 1단계로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될 162개 실천과제가 선정됐다.

도는 올해 지속가능발전 철학과 제도에 따라 도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추진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추진동력과 실행력 확보를 위해 실국과장 직무성과계약과제에 연계·반영하고, 교육청, 교육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교육과정 발굴 등 교육‧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서철모 도 기획조정실장은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은 공정한 성장을 통해 현재와 미래세대 모두가 행복한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사회가 지향해야할 바를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도민과 시민단체, 기업 등 사회 각계각층과 함께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희정 지사는 지난 2일 열린 올해 시무식에서 “충남도에서 지속가능발전의 전 세계 표준을 만들자”며 충남형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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