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 중랑구민 걷기 리더’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걷기운동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고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전신운동으로 비만·골다공증·우울증 예방, 면역력 향상, 스트레스 감소 등에 도움이 된다.
구는 구민들의 건강에 초점을 맞춰 조성한 중랑둘레길, 휴관광벨트, 건강계단 설치 등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1530 걷기동아리 △바른 걷기교실 △한마음 걷기대회 등 구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질병관리본부 걷기 실천율 개선도 평가에서 구는 지난 2015년은 2008년 대비 56.1% 증가해 서울시 1위, 전국 6위를 기록해 ‘2017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걷기와 관련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이번에 모집하는 ‘2018 중랑구민 걷기 리더’는 이러한 구의 걷기 좋은 환경을 이용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구민들을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19세 이상으로 평소 운동을 즐기고 지속적인 봉사를 할 수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며 신청은 중랑구 홈페이지(http://www.jungnang.go.kr)와 전화(02-2094-0175, 0843, 0815)로 하면 된다.
시연숙 건강증진과장은 “걷기환경이 풍부한 중랑구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