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은 지난 1월 1일 오후 서귀포 남쪽 116km 해상에서 소계어 11888호를 나포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어선 소계어 11888호는 중국 절강성의 단타망 선적으로, 허가표지판과 선박 서류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채 무허가 어업활동을 하고
경비함에서 내려온 고속단정이 배를 세우라는 정선 명령을 내렸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고속단정이 접근하자 중국 선원들은 오히려 쇠파이프를 들고 해경 대원들을 위협했다. 해경 대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재빠르게 중국어선에 올라타 선원들을 한 명, 한 명 제압하고서 나서야 배는 멈춰 섰다.
지난 2017년 12월 19일 오전 3시경 중국 강소성 우창항에서 출항한 해당어선은 어업활동 허가도 받지 않은 채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어업협정선 내측에서 조업했다.
이 어선은 같은 날 오후 3시 50분경 서귀포해경 경비함정 3003함을 발견하자 어망을 절단, 해상에 투기하고 도주하다가 도주 7분 만인 오후 3시 57분경 나포됐다.
한편, 작년 한해 동안 제주해경이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총 46척으로 담보금은 33억 7천만 원에 달한다.
김도준 제주해경청장은 "제주 바다 어족 자원 보호와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해 불법 조업 외국어선, 특히 무허가 어선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