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몽규 축구협회장 "월드컵 16강 이상 달성에 최선"
  • 이송갑
  • 등록 2018-01-03 10:41:46

기사수정
  • 2018 신년사 통해 올해 포부와 계획 등 밝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사상 두 번째로 '원정 16강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새해 의지를 다졌다.


정몽규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축구협회에 대한 따가운 시선도 받았는데, 다양한 비판과 요구가 분출하는 시대의 흐름을 겸허하게 수용한다"면서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올해 젊은 인재로 개편한 집행부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것에 맞춰 탄탄한 축구 저변을 만들고 유소년 인재들을 육성하는 한편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8대 8 축구가 내년 전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박지성이 본부장을 맡은 유스전략본부를 중심으로 유·청소년 축구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축구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또 현재 11만명인 등록 선수 인원을 20만명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2001년 건립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를 보완할 수 있는 제2의 NFC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축구가족 여러분,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한국 축구는 월드컵 9회 연속 진출과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 등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축구팬들의 높아진 안목을 생각하면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따가운 시선도 동시에 받아야 했습니다. 다양한 비판과 요구가 분출하는 시대의 흐름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앞으로 팬들의 소리에 더욱 귀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올해는 젊은 인물들로 새로 개편한 대한축구협회 집행부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해입니다. 탄탄한 축구 저변을 만들고, 유소년 인재들을 잘 육성하며, 각급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하는 협회의 본업에 한층 충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2018년 대한축구협회의 업무 목표를 다음과 같이 정했습니다.


첫째, 러시아 월드컵 16강 이상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월드컵은 4년마다 한번씩 한국 축구의 진정한 국제경쟁력을 시험하는 무대입니다. 국민들의 기대도 대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호각이 울리면 승패는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몫입니다. 협회는 선수단이 능력을 최고로 발휘해 16강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물적, 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월드컵 열기로 뜨거워지는 6월의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 


둘째, 유소년 축구의 육성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이미 입증된 바와 같이 8인제는 어린이들이 축구에 흥미를 느끼고, 개인기를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초등 대회에서 8 대 8 축구가 2019년에 전면 실시될 수 있도록 올해는 준비를 완벽히 하겠습니다. 

신설한 유스전략본부를 중심으로 유, 청소년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즐길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도 개선에 나설 것입니다. 선수와 지도자, 심판들의 목소리를 새겨들어 그 고충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20만 선수 등록을 실현하겠습니다. 

넓은 저변에서 한국 축구의 경쟁력이 생깁니다. 현재 11만명인 등록 선수 숫자를 올해는 20만까지 늘리겠습니다.  

등록 인구 확대는 자연스럽게 성인 축구의 디비전시스템과 연결됩니다. 지난해에는 동호인 축구팀을 기반으로 7부 리그가 출범하였고, 올해는 광역단위의 6부 리그가 시작됩니다. 향후 5부리그 출범으로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성인리그의 디비전을 완성하는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넷째, 제2NFC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2001년 건립된 현 파주NFC는 오랫동안 국가대표의 요람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사실상 포화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제2의 NFC를 건립하는 것은 우리 축구계의 숙원 사업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추진이 지연되었는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진척이 될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그 어떤 거창한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대한축구협회가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신뢰를 받는 단체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한국 축구가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존중받는 것입니다.


축구가족 여러분,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합니다. 난관에 처했을 때 놀라운 힘을 발휘하는 한국 축구의 힘을 저는 믿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한축구협회 뿐만이 아니라 선수, 지도자, 심판, 행정가, 팬, 언론 등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유소년부터 K리그까지 한국 축구의 인기가 되살아나고, 축구가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 행복을 선물하는 2018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명감과 자신감을 갖고 힘차게 전진합시다. 

축구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2. 동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미포구장 인근 염포산 등산로 일원(화정동 산160-2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권 주변 산림을 가꾸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
  3. 울산 동구 가온누리봉사대,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울산동구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3월 20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온누리봉사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군고구마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
  4.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진행 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권오헌)는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꽃바위문화관에서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및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행동 예방 및 올바른 훈육 기술 습득, 보호자와의 ...
  5. 동구보건소, 제1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울산동구보건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
  6.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힘 공천 배제 불복 및 재심 청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사유 설명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컷오프를 통보했다”며, 이미.
  7. 울주군, 2026년 첫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 성료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주군은 지난 14일 범서읍 척과마을 일원에서 주민 맞춤형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울주군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가 주관하고 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올해 첫 통합 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대거 참석해 자리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