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대구시내 121개 전통시장에 대해 화재를 예방·대비하기 위해 시장 상인들로 구성되는 자율소방대를 설치하고, 지역의용소방대가 이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그 특성상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점포별 소유권이 분산되어 관리근원이 불분명하여 공동체 의식이 미흡하고, 시장 화재안전관리는 정부(官)에서 관리해 준다는 의식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금년 겨울부터 자율적 화재안전관리를 위해 자율소방대를 구성·운영한다.
시장 상인들로 구성되는 자율소방대는 평상시에는 자체 교육·홍보, 훈련, 소방시설 점검, 순찰 등 예방·대비활동을 중심으로 하고, 화재시에는 신고·통보 및 소화 등 초기대응과 출동소방대를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해당 시장지역의 의용소방대가 자율소방대를 책임 관리함으로써 그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율소방대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자율소방대 및 의용소방대와 소방관서간의 협의체를 8개 소방서와 소방안전본부에 구성하여 화재안전 시책을 공유하고 역량강화 교육 및 훈련지도, 안전점검, 안전컨설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로부터 자신의 재산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율소방대와 의용소방대가 활동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평가와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한 대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