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경남도는 남해군 유포어촌체험마을이 지난 13∼14일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어촌체험마을 우수그룹 부문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지난 10월부터 어촌체험마을 운영 실태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사례 발표 등 다단계 심사를 거쳐 우수성이 입증된 어촌마을을 선발했다.
어촌체험마을 우수그룹 부문에는 대상(1개)을 비롯해 최우수상(1개), 우수상(3개), 장려(2개) 등 총 7개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경남은 대상을 비롯한 3개 상을 휩쓸었다.
전국 최고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된 경남 남해군 유포마을에서 방문객들이 갯벌체험을 하고 있다.
남해 유포마을은 갯벌체험, 수산물가공체험 등 4계절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마을축제 개최, 블로그·페이스북·밴드 등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전년 대비 50%이상 방문객이 증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같은 부문에 통영 유동마을은 ‘우수상’, 남해 이어마을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통영 유동마을은 해녀체험과 제1회 전국 프리다이빙대회 유치 등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노력을, 남해 이어마을은 석방렴체험 및 바다 굴 채취 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내 24개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현장지도, 워크숍 개최, 체험마을 홍보물 및 장비구입비 지원 등 어촌체험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과장은 “어촌체험마을이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어촌리더 육성, 4계절 프로그램 다양화 등 체험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