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는 내년 1월 13일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대표 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이 승부를 겨루는 ‘2018 해비치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국의 긴장된 순간을 함께 하고 싶다면 누구나 무료로 대국을 관람할 수 있다.
이세돌과 커제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바둑 스타이자 세계적인 바둑 고수들로, 둘은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로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역대 전적은 커제가 10승 3패로 우세하다.
12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 따르면 이 세기의 대국은 해비치 호텔 1층 그랜드 볼룸에서 펼쳐지면, 로비 아트리움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 대국 장면을 생중계 및 공개 해설한다.
한편 해비치는 이번 바둑 대국을 기념해 1월 8일부터 31일까지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에서 ‘한∙중식 퀴진 배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일한 식재료를 가지고 한식과 중식의 조리법으로 만든 요리들을 각각 선보여, 이를 비교하며 맛볼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프로모션 요리는 섬모라의 런치 단품 메뉴와 디너 뷔페로 만날 수 있다.